|
|
|
↑↑ 진로 교육‘MMCA Edu-Run_미술관사람들’성료 |
|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중학생 1학년 2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술관 직업군‘큐레이터’진로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MMCA Edu-Run_미술관사람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주관으로 전국 공립미술관에 교육콘텐츠를 공유하면서 지역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이 해당 사업에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이성자미술관에서 진행한‘큐레이터’진로 교육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발한 교육 교구재를 활용한 다회차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미술작품 전시와 큐레이터 역할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주제를 찾아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모형 키트를 활용하여 전시장을 완성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진로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술작품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큐레이터가 멋있지만 한편으로는 멀게 느껴지는 직업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큐레이터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미술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미술관의 다양한 전문직군 중‘큐레이터’를 시작으로, 향후 전시디자이너, 에듀케이터, 컨서베이터, 아키비스트 등의 진로 교육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