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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양시,‘2024년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사업’완료

권경미 기자 입력 2024.10.22 11:17 수정 0000.00.00 00:00

해와달 어린이집, 생활 속 목재 문화 확산의 실현

↑↑ 2024년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을 마무리한 밀양시 부북면 소재 해와달 어린이집
[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밀양시는 산림청의 2024년 목재 이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2024년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 이용 시설에 국산 목재를 사용한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공모에 선정된 해와달 어린이집(원장 송경이)에 총사업비 1억원(국비·지방비 7천만원, 자부담 3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해와달 어린이집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보육실 11개 실내 벽면, 복도 등 총 704㎡의 면적을 국산 편백나무로 리모델링 해 실내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내 환경을 목재로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공기 중에 일정량 방출되며, 피부 질환 및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등 영유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나무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시민의 생활 속에 나무를 활용한 거주 및 근무 환경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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