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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사천문화재단 “지역민과 예술인이 직접 전한 우리 동네 전설과 역사이야기”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0.18 09:58 수정 0000.00.00 00:00

많은 관광객 및 지역민 “비토돌당”문화예술축제 찾아 호평

↑↑ 사천문화재단 “지역민과 예술인이 직접 전한 우리 동네 전설과 역사이야기”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사천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 주차장에서 열린 `비토섬특화 문화예술축제 `비토돌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천시의 `사천배기` 브랜드의 두 번째 행사로, 비토섬의 전설과 역사, 인물 이야기를 현대 예술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4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사천시와 사천문화재단 그리고 한국연극협회 사천시지부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마당극 `돌당, 토까니`, 시민배우 마당극 `별주부, 쌍코피 터졌네`, 전시회 `비토 to be`, 예술놀이터 `럭키 비토`, 미디어 프로젝트 `비토 이바구` 등 다섯 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인 마당극 `돌당, 토까니`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적 협업으로 탄생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전시회 `비토 to be`에서는 지역 주민 62명이 참여한 8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고, 예술놀이터 `럭키 비토`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종필 한국연극협회 사천시지부장은 ˝비토섬의 다양한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으로 비토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자원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민 80여 명과 지역 예술인 50명이 함께 준비하는 등 지역 예술인과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여서 더 뜻깊다. 다음에는 더 나은 콘텐츠로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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