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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병호 밀양시 귀농인협의회장, 모친 장례식에서 받은 근조쌀 기부

권경미 기자 입력 2024.10.14 15:16 수정 0000.00.00 00:00

최병호 밀양시 귀농인협의회장과 그의 유족들의 기탁으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 최병호 밀양시 귀농인협의회장, 모친 장례식에서 받은 근조쌀 기부
[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밀양시 하남읍에 거주하는 최병호 밀양시 귀농협의회장과 유족들이 14일 모친 장례를 치르는 동안 근조화환 대신 들어온 쌀 화환(10kg, 20포)을 하남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최병호 밀양시 귀농협의회장을 비롯한 故박춘자씨의 자녀들은 생전 어머니의 뜻을 헤아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기탁된 쌀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성림 하남읍장은 “가족을 떠나 보낸 슬픔이 큰 와중에도 이렇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쌀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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