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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상북도, 리시안서스 동계재배, 정식후 초기관리 중요

여태동 기자 입력 2022.09.19 08:30 수정 0000.00.00 00:00

정식 후 고온기 초기 생육관리를 통한 시들음 증상 및 팁번 타파

↑↑ 리시안서스 생육관리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상북도 농업기술원(구미화훼연구소)원 최근 고소득 화훼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리시안서스(꽃도라지)의 동계 재배를 위한 고온기 정식 후 초기 생육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시안서스는 안동, 상주, 예천 등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면적대비 매출이 전국 1위 작목으로 동계재배시 봄까지 2회 수확이 가능해 꾸준히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경북에는 동계재배를 위해서 고온기인 여름(8월)에 정식하는데 이로 인해 정식초기 수분부족에 의한 시들음 증상이 많이 발생하므로 배수가 원활하도록 이랑의 높이는 30cm 이상으로 해야 한다.

정식 후 약 2~3주간 관수(오전 7~8시/1일 1회)를 하여 초기 발근 및 활착을 유도하여야 시들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 팁번(신초의 잎끝이 타는 현상)으로 인해 생육이 불량해지므로 차광 및 엽면시비를 통하여 식물체조직을 단단하게 하여야 팁번을 예방할 수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고소득 화훼류인 리시안서스 재배가 늘어나고 이로 인한 발생하는 문제점을 농가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교육과 보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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