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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옥전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합천박물관 작은 음악회 개최

권경미 기자 입력 2024.10.07 14:10 수정 0000.00.00 00:00

경남합창공연단, 경남음악창작소 등 다양한 공연 진행

↑↑ 옥전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합천박물관 작은 음악회 개최
[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경남 합천군은 5일 오후 3시 합천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박민좌 합천군 경제문화국장 등 기관 ‧ 사회단체장과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전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합천박물관에서 진행된 만큼 세계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서는 합천군 공무원밴드와 경남음악창작소의 서찬우, 올옷, 경남도립예술단 합창공연단이 출연해 초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더욱 알리고, 가야 문명의 중심지였던 옥전고분군의 역사적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경상남도와 합천군을 비롯한 김해시, 함안군, 고성군, 창녕군이 ‘세계유산 가야로 하나 된 경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축제의 일환으로, 경남 전역에서 연속적으로 열린 행사들과 함께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되새기며 공동 홍보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옥전고분군은 황강가 언덕에 위치해 있어 고대 가야 정치체 및 주변 국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증명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고분군은 가야 문명의 독특한 정치체계를 실증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적으로, 2023년 9월 24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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