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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성황리에 마무리

권경미 기자 입력 2024.10.07 12:39 수정 0000.00.00 00:00

`고령 지산동 고분군, 가야고분군 중심유산으로 거듭나`

↑↑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성황리에 마무리
[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 경북 고령군은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2주간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을 즐기기 위해 1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고령을 찾는 등(한국관광데이터랩 참고)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지역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작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등재1주년을 기념하여,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향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인 9월 23일 열린 ‘등재1주년 기념식’과 ‘금림왕릉 발굴조사 고유제’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등 많은 내빈들과 500여 명의 지역주민 등 방문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역사토크강의인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는 현장접수가 마감되는 등 흥행을 이어갔는데, 큰별쌤 최태성, 역사독립군 배기성, 그래 서경석이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사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내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음식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각종 요리를 1,500년 전 대가야왕과 가야금공연을 들으면 즐길 수 있는 ‘대가야향연’은 참석자들의 큰 만족과 기쁨을 선사했고, 축전 막바지에 열린 ‘가야금 대병창’은 7개 가야고분군 각 지역에서 선발된 70명의 가야금연주자로 구성되어 특별한 의미를 담은 대가야의 꿈을 노래했다.

이외에도 각종 체험을 비롯한 어린이해설, 미디어파사드, 통나무펜션 숙박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세계유산축전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세계유산 가야고분군과 그 중심에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향유하고 나아가 일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024 세계유산축전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온전히 집중하고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기억을 담아가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고령군은 우리나라 대표 세계유산도시이자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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