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구시,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01 12:04 수정 0000.00.00 00:00

6월 17일까지 신청 접수, 정보통신보조기기 121종 210명에게 지원

↑↑ 대구시,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시는 장애인들의 지능정보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신체적으로 지능정보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가능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시인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지원품목은 장애유형별로 시각장애인용 67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1종, 청각·언어장애인용 33종으로 구성돼 있다.

보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5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나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 구·군 정보화 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체험전시회를 5월 23일, 24일 양일간 달서구 용산동에 위치한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하며 제품설명, 제품시연 및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급대상자는 경제적 여건, 사회참여도, 보급 횟수, 기기 활용도 평가, 심층 방문상담, 전문가평가 및 중복지원 여부 등 확인을 거쳐 7월 15일 최종 210명을 선정해 발표하며, 8월 초부터 보급이 시작된다.

제품가격의 80~90%를 대구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10~20%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일반 장애인은 2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10% 정도만 개인이 부담한다.

자세한 안내문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로 연락하면 된다.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해 지능정보서비스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