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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달성도서관,‘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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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과 대구달성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 그리고 독서를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시민들에게 인문학 향유기회 확대와 인문학의 일상화를 위해 매년 공모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의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청소년 특화분야로 고등학생 대상 ˝사춘기 고딩들의 그림책 수다˝, 자유기획 분야로 초등 3~4학년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우리 가족 그림책 나들이˝이다.
▲˝사춘기 고딩들의 그림책 수다˝는 대구일마이스터고 1학년 독서동아리반 학생을 대상으로 5월 24일(화)부터 10월 7일(금)까지 총 15회 운영된다. 그림책을 텍스트로 해서 그림과 이야기가 주는 울림으로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며 수다 떨듯 이야기를 나눈다. 활동사진, 글쓰기, 그림을 엮어 문집으로 만들어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우리 가족 그림책 나들이˝는 초등학생 3~4학년 자녀와 부모님 15가족이 5월 14일(토(부터 7월 23일(토)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김정미 동화작가와 함께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가족과 소통하며 한 권의 가족 그림책을 만들게 된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유년의 추억과 우리 가족 그림책이라는 보물을 갖게 된다.
다음으로, 대구달성도서관은 올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지역 생활사를 글쓰기 재료로 활용하여 달성군의 근현대사를 지역주민들이 함께 조사·관찰한 후 이를 사진으로 남기고 글로 써서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달성의 근현대사 흔적, 우리는 아카이브로 남긴다!˝프로그램을 기획해 선정되었다.
˝달성의 근현대사 흔적, 우리는 아카이브로 남긴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강연, 탐방, 후속모임 등 총 25회로 대면으로 진행되며, 1,7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의 아카이브를 공동 출판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자 작가인 정종영, 사진작가 우종익, 아동문학가이자 대구시문화관광해설사인 우남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생활사 아카이브 구축 및 스토리텔링 자원을 확보해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공의 인문학적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