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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시립도서관과 함께 등화가친(燈火可親), 책 읽기 좋은 계절을 풍성하게

김동일 기자 입력 2024.09.11 08:05 수정 0000.00.00 00:00

↑↑ 안동시립도서관과 함께 등화가친(燈火可親), 책 읽기 좋은 계절을 풍성하게
[대민포커스N=김동일기자]안동시립도서관(중앙, 웅부, 어린이)은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옥동에 위치한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티코스터(컵받침)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일반자료실에서는 최다 대출도서 체크리스트 `독서광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를 제공해 책 읽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10월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집필한 이라하 작가 등 4명의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문동에 위치한 시립웅부도서관에서는 9월 마지막 날 ‘사진에서 시를 읽다 - 디카 시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문영숙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노후연금 적립, 운영전략과 연금 세금 절세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는 ˝도서관에서 노후연금 부자 되기˝ 강연을 마련했다.

정하동에 위치한 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월의 하늘 - 과학자들의 강연˝이 열린다. 이 강연은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자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행사로, 공모를 통해 올해 어린이도서관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시행하게 됐다.

이외에도 안동시립도서관 3개 관은 하반기 문화교실 프로그램과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반기 문화교실˝은 9월 30일부터 시작하며,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교양‧취미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하며, 도서관에 대한 이용 교육과 동화구연, 보물책 찾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내년에는 견학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해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누리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산림과학박물관에 숲속도서관을 추가 개관하고, 내년에는 자료실 운영시간 이외에도 책을 예약하여 대출할 수 있도록, 24시간 무인대출반납 도서관인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도서관은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도서관을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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