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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지역 물기업 제품 구매보증으로 기술개발 가속화!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14 13:57 수정 0000.00.00 00:00

대구테크노파크 주관 ‘기술개발 지원사업’ 선정과제 9건 중 상수도 4건 선정

↑↑ 대구시청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역 물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의 물기업과 ‘자발적 구매협약’ 추진으로 ‘대구시 2022년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응모한 4개 과제가 선정되어, 물기업 4개 사가 기술개발 지원금 6.7억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대구시가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지역 물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매년 12억 원의 기술 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대구테크노파크에서 기술개발 과제 공모, 평가, 선정 및 지원금 지급 등 사업 전반을 주관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사정 등으로 기술개발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물기업의 기술개발과 매출 증대를 위해 지원사업에 공모한 6개 기업과 지난 1월에 ‘자발적 구매협약’을 했다.

수요처와 자발적 구매협약(기술개발제품 구매조건부)이 체결된 과제는 가점이 있어 과제선정 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

2022년 3월 대구테크노파크는 기술개발과제 9건(단기과제6건, 중기과제3건)을 최종 선정했다. 그 중 상수도사업본부와 구매협약을 한 6개 기업 중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그린텍 등 4개 기업 과제(단기과제3건, 중기과제1건)가 포함되어 기술개발 지원금 6.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21년에도 본부와 구매협약을 한 과제 3건이 선정되어 2.7억 원이 지원된 바 있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선정된 기술개발 과제 4건이 우수한 제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기업과 협업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 노력을 하겠다”라며, “향후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로 지역 물기업의 인지도는 물론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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