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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군 치매친화마을, 치유텃밭 배추심기 실시

여태동 기자 입력 2024.09.03 10:03 수정 0000.00.00 00:00

↑↑ 의성군 치매친화마을, 치유텃밭 배추심기 실시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 의성군은 8월 28일, 30일 양일간 치매친화마을(안계면 위양2리, 의성읍 철파리) 치유텃밭에서 마을주민 모두가 배추 모종 심기에 나섰다.

‘치유텃밭 배추 모종 심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의성군 고향사랑기금 활용`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치매 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우리 군 치매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치매친화마을 치유 텃밭에 △안계면 위양2리 400포기 △의성읍 철파리에 1,000포기의 배추 모종과 무 씨앗을 심어 11월에 수확하여 김장김치를 담는 과정까지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식물, 동물 등 농촌 자원을 활용하여 농작물을 재배하므로 △신체 활력 증진 △공동체 활동을 통한 사회력 증진 △수확을 통해 이웃에게 나눔 행사를 하여 도움을 준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 및 자존감 향상으로 치매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박○○씨는“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니 소속감이 들고, 내가 심은 배추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고 하니 더 뿌듯한 마음이 든다.

이런 사업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공동체 안에서 치매가 있어도 환자와 가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이 앞으로 의성군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의성군은 치매관리사업이 다양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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