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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지난달 28일 포항중학교 강당에서 8월 찾아가는 사제동행 음악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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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는 지난달 28일 포항중학교 강당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 8월 찾아가는 사제동행 음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사제동행 음악회는 차웅 지휘자와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포항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 트라비아타’ 서곡을 시작으로 포항시립합창단 이효진 단원은 라 트라비아타 1막에 나오는 아리아 ‘아! 그이였던가?’를 아름다운 음성으로 열창했다.
이러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 중 1악장이 연주됐다.
특히 첫 도입부의 여덟 개 음이 마치 ‘운명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같다고 하여 ‘운명 교향곡’이라는 부제가 붙은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이 연주되자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공연의 마지막은 3개의 뮤지컬·영화 음악 메들리가 장식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테마곡을 시작으로 한 메들리곡 연주가 끝나자 학생들은 갈채와 함께 앙코르를 외쳤고, 이에 ‘도레미송’을 앙코르 곡으로 연주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향후에도 찾아가는 음악회와 특별공연 등으로 지역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연주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제209회 정기연주회 ‘베토벤의 취미는 산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