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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26일 북구 기북면 기북소리두렁마을 복합문화공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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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는 26일 북구 기북면 기북소리두렁마을 복합문화공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올해 1기 3개월, 2기 3개월로 연중 6개월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 희망을 꿈꾸는 참가자들이 기북면에 거주하며 지역의 농업인들로부터 농업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경험으로 귀농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포항시 외 도시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참여 시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2기 참여자는 5가구 6명으로 선정됐으며 8월 26일부터 3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6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운영기간 동안 숙지해야 할 사항들과 지역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한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기북면에는 지난 2021년에 포항시 2호 귀농인의 집을 시작으로 매년 귀농인의 집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빈집이었던 집의 소유주와 포항시가 협약해 귀농인의 집으로 지정해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 생활, 지역주민과의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 성공적인 귀농 귀촌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