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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 2024년 정부(을지)연습 도 단위 실제훈련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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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창녕군은 지난 21일 북경남변전소에서 11개 기관·단체와 참관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도 단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제훈련은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창녕군이 경상남도 대표 실제훈련 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국가총력전 수행에 필수적인 국가중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드론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과 방호기능 강화를 목표로 실시했다.
특히, 물적·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소방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에는 △창녕군 △제39사단 △경남경찰청 △경남소방본부 △국가정보원 지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제5870부대 2대대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여성민방위기동대 등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장갑차, 군·경 작전차량, 드론 등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국가중요시설인 북경남변전소에 적 특작부대가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군·경 합동 초동조치,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시설 긴급복구 등 테러 대응을 위한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훈련 강평에서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 테러 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공조체제와 매뉴얼의 실효성이 검증됐기를 바란다”라며, “변화된 안보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해 실제상황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즉각적인 대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사태 수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