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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남교육청,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 연수 운영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8.21 12:59 수정 0000.00.00 00:00

22일~9월 26일 지역․가정에서 기후 행동을 선도하는 650명 대상 온라인 진행

↑↑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 사전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사전 연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을 총 20시간 운영한다.

학부모 그린멘토(Green Mentor)는 ‘지역과 가정에서 기후 행동을 선도하는 학부모’를 뜻하는 경남교육청만의 용어이다.

경남교육청은 환경 재난 시대에 가정과 사회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학부모의 역량을 키우고자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에는 학부모 650명이 지원했으며 신청한 학부모 전원을 연수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이수증을 발급한다.

2024년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은 기후 환경, 탄소 중립, 생물 다양성과 관련한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이재영 교수의 ‘기후 위기, 지구인 그리고 생태전환교육’ ▲최원형 작가의 ‘덜 소비하고 더 나누는 삶’ ▲식물식평화세상 이영미 대표의 ‘모두를 위한 현미식물식’ ▲우포생태교육원 정대수 원장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전환교육’ ▲용남초등학교 임성화 교사의 ‘지구를 사랑한다면 액트 나우(Act, Now)!’ ▲정봉채 사진작가의 ‘기후 위기 시대의 생태 인문학’ 등이다.

김철환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생태환경교육의 중요한 축으로서 학부모의 생태 감수성과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연수를 준비했다”라며, “가정과 사회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에게 푸른 지구를 물려주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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