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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양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권경미 기자 입력 2024.08.20 16:45 수정 0000.00.00 00:00

민‧관‧군‧경‧소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방위산업체 테러대응 종합훈련 실시

↑↑ 20일 ㈜스페이스프로 제2공장에서 화재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밀양시는 20일 상남면 소재 방위산업체 ㈜스페이스프로(구. 한국화이바) 제2공장에서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제5870부대 2대대 등 7개 기관, 2개 단체 150여 명이 참여한‘2024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실제 훈련은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 위기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적 테러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훈련은 방위산업체 테러 대응 종합훈련으로 후방지역 교란을 위해 침투한 적 특수부대에 의해 ㈜스페이스프로 제2공장에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을 가정해 △군·경의 초동 조치 및 테러 진압 △소방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한전, KT, 밀양시의 피해시설 응급 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밀양소방서에서 훈련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연과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국가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으며, 안보 위기 상황 시 밀양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실전적 훈련과 민·관·군·경·소방의 합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는 20분간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모든 시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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