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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일대 장미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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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의 시화(市花) 장미가 연중 가장 무더운 8월에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개하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포항 지역의 가로변과 녹지대마다 형형색색으로 피어난 장미꽃들이 차례로 낙화한 후 생육조절을 위한 전정 작업으로 숨을 고른 장미는 본격 휴가철을 맞이한 8월 초 만개하면서 영일대, 동빈나루, 형산강변 등 주요 식재지에서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 잡은 포항의 명소 영일대 장미원은 제초 작업 및 야간조명 점검을 통해 한층 화려해진 모습의 42종 5,800본의 장미꽃이 만개하고 있다.
시는 주요 장미 식재지에 대해 연중 3회의 일괄적인 전정 작업을 통해 봄, 여름, 가을 3차례에 걸쳐 장미를 개화시키고 있으며, 가을 장미는 초겨울까지 활짝 펴 5월부터 12월 초까지 포항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장미를 만나 볼 수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무더운 여름 영일대 장미원을 찾아 시원한 바다와 함께 장미의 아름다움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여름에도 포항 곳곳에서 활짝 핀 장미를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