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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 개강

배화석 기자 입력 2024.08.05 14:50 수정 0000.00.00 00:00

해도동 장수경로당 외 12개소, 200여 명 어르신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

↑↑ ‘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 경로당 수업(지난해 오천읍 준양참마을경로당 과메기 에코백 만들기 수업) 사진.
[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는 지역 비문해자 및 교육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해도동 장수경로당 등 13개 경로당에서 ‘2024년 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 두 시간씩 운영되며, 한글을 몰라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육을 비롯해 스마트폰 활용, 치매예방을 위한 슐런, 보이스피싱 예방법, 각종 공예 등 해당 강사가 직접 교육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 교육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에 참여하는 강사 전원은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이자 자원봉사자로서 퇴직 교원, 포스코를 비롯한 기업체 퇴직자 등으로 각 과정별 자격증을 보유한 마을강사들로 재능 나눔과 봉사 실천의 취지도 담겨 있다.

시는 배움의 의지가 있으나 거동이 불편해 멀리 갈 수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 Life 충전소 등 배달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시 전체 600개가 넘는 경로당이 있다며, 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를 통해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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