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포항시, 고혈압ㆍ당뇨 질환자의 안과 합병증 예방 관리를 위한 검진비 지원

배화석 기자 입력 2024.08.01 16:03 수정 0000.00.00 00:00

안저검사 쿠폰으로 연 1회 협약 안과에서 조기 검진

↑↑ 포항시, 고혈압ㆍ당뇨 질환자의 안과 합병증 예방 관리를 위한 검진비 지원
[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들의 안과 합병증을 예방·관리하고, 조기발견을 통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안저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안저검사(망막미세혈관검사)는 동공을 통해 눈 안쪽을 확인, 망막과 시신경의 작은 모세혈관의 특징적인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다. 망막의 변화를 늦게 발견할수록 시력 저하와 실명 같은 문제들이 생겨서 나중에 치료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항시민 중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는 남·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안저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협약 안과를 방문하면 1만 원 이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 1회 지원가능하며, 추가로 발생하는 진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협약이 체결된 안과는 ▲내눈에김안과의원 ▲밝은눈연합안과 ▲분도안과의원 ▲세명기독병원 ▲영동안과의원(죽도점) ▲오안과의원 ▲우리눈안과의원 ▲이재백안과의원 ▲좋은의사들M아이센터안과의원대잠점 ▲포항성모병원 ▲포항의료원 ▲흥해경대안과 ▲문덕좋은의사들안과의원(오천읍) ▲오천제일안과의원 총 14곳이 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눈의 합병증은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성질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안저검사를 받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