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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북구보건소, ‘음악치유 여름방학 동행 학교 프로그램’ 운영

배화석 기자 입력 2024.07.30 15:12 수정 0000.00.00 00:00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재택 장애학생 대상 교육 공백 해소

↑↑ 포항시 북구보건소, ‘음악치유 여름방학 동행 학교 프로그램’ 운영
[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과 연계해 8~15세 돌봄이 필요한 재가 뇌병변장애 아동 4명을 대상으로 ‘음악 치유 여름방학 동행 학교 프로그램’을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음악치유 여름방학 동행 학교는 악기를 통한 소근육 사용을 통한 재활 및 정서 치료와 시·청각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한 인지 치료를 제공하며, 음악에 맞춰 리듬감을 느끼고 강사와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방학 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재택 장애인 학생들을 직접 방문해 음악을 통한 정서적 환기의 시간을 갖고 신체활동을 촉진시켜 재활 및 사회적응 활동력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한국 음악치료학회에 등록된 임상 음악 전문가가 8회에 걸쳐 회차별로 소근육 기민성 향상 및 어깨관절 움직임과 팔 근력 향상, 눈과 손의 협응력 증진 등을 목표로 계획됐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방학 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재택 장애 아동의 맞춤형 방문 교육을 통한 교육 공백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재활을 기본으로 한 음악적 치유 및 신체활동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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