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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해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총력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7.30 08:55 수정 0000.00.00 00:00

↑↑ 항공방제 사진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김해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벼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하고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벼 병해충 방제사업은 농업인의 신청에 따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항공 방제 지원과 병해충 약제 공급 등 2가지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10억원 규모로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으로 방제사업 확대를 요구하는 농업인의 건의가 많았던 만큼 올해는 이를 적극 반영해 항공방제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했으며 방제 약제 공급량도 대폭 늘려 병해충 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7월 중순에는 3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2,600여 농가에 방제 농약을 공급했으며 8월 말까지 벼 생육 중기 발생 빈도와 피해가 큰 병해충을 대상으로 2,623ha 6억원 규모 항공 방제를 3회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으로 노동력과 방제 비용을 절감하고 이상 기후로 벼 병해충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철저한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억7,000만원의 예산으로 2,283ha 규모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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