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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쌀 적정생산과 고품질화, 여러분의 동참에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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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고성군수는 선제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값 안정을 달성하고 논 활용체계를 다양화하여 농가소득제고와 식량자급률을 향상하기 위해 쌀 적정생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쌀 적정생산 대책’을 발표하며 관련 기관 ·단체 업무협약체결 및 성공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쌀 산업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쌀 소비는 매년 감소하는 반면 쌀 생산량은 증가하는 추세로 유례없는 쌀값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대대적인 시장격리를 통해 쌀 시장회복에 노력했으나 막대한 재정적 투입에 비해 일시적인 해소로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부터 고성군은 각 유관기관·단체 6곳과 함께 ‘고성군 쌀 적정생산 운영 추진단’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홍보와 농가단체별 쌀 감축을 위한 영농실천을 수행하고 있다.
전 읍면사무소에서는 리플릿 및 마을방송, 각 행사 및 교육 등 쌀 적정생산 홍보를 추진했고, 결의대회때는 고성군수 및 고성군의회의장도 동참하여 농가들의 쌀 적정생산을 위한 의지를 고취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은 밥쌀 생산을 위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질소비료 2kg/10a(300평)을 줄이는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올해 고성군의 141ha의 벼 재배감축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관련 사업(▲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신청 실적은 현재 237.7ha로 목표대비 168% 초과달성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작물은 ‘가루쌀’로 122.4ha, 약 51%를 차지하고 있다.
고성군 가루쌀의 대부분은 영현특수미재배영농조합법인이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로 농식품부에 선정되어 재배 중이다.
고성군은 재배를 넘어서 가루쌀의 이용처를 확대하기 위하여 ‘쌀가루 지역 자립형 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고성군 내 쌀가루 가공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과장은 “벼 재배면적의 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우리군의 쌀 재배농가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많은 농가가 동참한다면 쌀 시장의 구조적인 과잉 해소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