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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시,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해도동·청림동 간담회 개최

여태동 기자 입력 2022.08.31 15:37 수정 0000.00.00 00:00

국토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된 두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및 사업 설명

↑↑ 해도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간담회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포항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된 해도동, 청림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9일, 30일 양일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도시재생특별법 제13조 제4항에 따른 활성화 지역 지정요건을 갖춘 지역에 한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각 지역이 가진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다.

총사업비 2억3,600만 원을 투입해 주민협의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사업 추진 경험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향후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도동 도시재생예비사업은 해동로 72번길 일원 약 3만9,500㎡ 지역에 ‘포항 운하마을’을 테마로 사업비 1억400만 원을 투입해 △프로그램 개발 △기억의 거리 △기억의 운하 등 소규모 특화재생을 추진한다.

청림동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동해안로 5924번길 일원 약 4만9,500㎡ 지역에 ‘청포도 문학마을’을 테마로 사업비 1억3,200만 원을 투입해 △프로그램개발 △커뮤니티공간 △공유공간 등 소규모 특화재생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9일은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와 해도동 어르신행복센터에서, 30일은 청림동 행정복지센터와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시의원, 자생단체협의회, 주민협의체 회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뜻을 모아 이뤄지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주민 주도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해도동·청림동 주민협의체가 도시재생사업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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