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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남구, 2024년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추진

정희철 기자 입력 2024.07.17 12:17 수정 0000.00.00 00:00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통합적 모형 실행“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앞장”

↑↑ 2024년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추진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 남구는 대명9동, 봉덕3동을 대상으로 2024년 ‘생명존중 안심마을’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조성 사업은 작년 12월 5일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른 것으로, 기존 시·군·구 단위로 추진되던 자살 예방 사업을 읍·면·동 단위의 사업으로 촘촘하게 추진된다.

남구는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대명9동, 봉덕3동을 안심마을로 최종 선정하여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6개 영역별 기관과 사회적 연대를 통해 근거 기반 중심의 통합적 모형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심마을 참여 기관(단체)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개 분야별로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4월부터 자율방범대, 통장연합회, 복지관, 마트, 약국 등 10개 기관 및 단체가 안심마을 서약에 동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통합적 모형을 구축하여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범사회적인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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