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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동군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갑니다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7.17 09:10 수정 0000.00.00 00:00

각종 공모·자체 사업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

↑↑ 하동군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갑니다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하동군은 ‘일자리 가득한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달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와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말 고용률(15세 이상) 74.6%를 달성하며 경남 도내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한 바 있으며, 목표 공시제에 따라 설정한 직접 일자리 3647개 중 상반기 2829개의 실적을 얻어 목표 대비 77.6%를 달성하였다.

또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1760명, 하동형일자리사업(구 공공근로사업) 113명,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1명 등을 채용하며 차별화된 하동형 일자리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공공근로사업을 개편하여 추진 중인 하동형일자리사업은 하반기에 귀촌인 7명과 청년 8명이 가점을 받아 채용되면서 상반기 대비 채용 인원이 16명 증가했다.

군에서 자체 추진하는 청년(마을)협력가 사업에는 하반기 7명의 인건비를 추가 지원 중이다.

그 밖에도 하반기에 북천꽃천지생태공원 관리사업과 노인장애인복지관 구내식당 운영 지원사업이 신설되었고, 지역 내 작은도서관은 인력이 다시 배치되어 책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4년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회계업무 경력을 가진 중장년 3명을 채용해 7개 읍면 경로당의 회계 관리 및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보조금 정산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또한 하동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기존에 연 1회 실시했던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연 4회로 확대해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2차례 실시한 ‘일자리 수요데이’에는 8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했으며 그중 7명이 관내 기업에 채용되었다.

이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여 일자리 불균형을 줄이고 취업특강,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은 하동군일자리종합센터를 방문하여 취업 상담을 받거나 차세대 디지털 고용플랫폼 ‘고용24’ 앱에서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 생활, 휴식이 있는 하동 라이프를 위해 직접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한다. 그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구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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