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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수 의원_5분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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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김남수 창원시의원(봉림, 명곡동)은 15일 열린 제1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북부순환도로 2·3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만성적인 도심 교통정체 해소와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북부순환도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부순환도로는 1·2·3단계로, 국도 14호선과 국도 25호선을 연결하는 외곽도로다.
원이대로 명곡·도계광장과 창원중앙역 주변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것이다.
1단계 구간은 2016년 8월 개통됐다.
김 의원은 이를 통해 봉림지구에서 도계삼거리까지 소요 시간에 2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2·3단계 사업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
14번 국도 용강고개 부터 도계동 명도초등학교 구간(2단계)은 주민 반대와 시설개선 불가 등 사유로 착공하지 못했다.
봉곡동 LG기숙사 부터 창원중앙역 구간(3단계)은 창원시의 대형사업 재정 점검 등으로 시기 조정과 규모 축소가 검토돼 진척이 없다.
김 의원은 “창원시는 도로법 시행령 개정 건의를 통해 ‘대도시권 교통 혼잡 도로 개선사업 대상 범위’를 특례시로 확대해 국가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부순환도로가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대로 조속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