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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동군 후끈한 열기 속 ‘하동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 마무리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7.11 09:30 수정 0000.00.00 00:00

청춘마켓 매대 참가로 신메뉴 추가, 다양한 이벤트 진행에 군민들 호응

↑↑ 하동군 후끈한 열기 속 ‘하동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 마무리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 지난 5월 개장하여 약 2개월간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동공설시장 두꺼비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5월 18일부터 시작해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공설시장에 새롭게 조성된 청춘마켓 점포 상인들도 참가하여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신메뉴를 선보였으며, 기존 상인들도 전통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야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 시장번영회는 치맥데이, 경품추첨, 기본 주류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매회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이 야간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하동군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엿볼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하동시장번영회장은 “많은 분이 야시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장 상인,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야시장이 예년보다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설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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