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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동군 옥종농협 GAP딸기공선출하회, 전국 최초 실적 200억 달성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7.08 08:59 수정 0000.00.00 00:00

옥종농협 “다양한 품목의 전국 최고 공선출하회 육성해 나갈 것”

↑↑ 하동군 옥종농협 GAP딸기공선출하회, 전국 최초 실적 200억 달성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하동군은 옥종농협의 GAP딸기공선출하회가 전국 최초로 사업실적 200억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공선출하회’는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계산하는 산지 출하 조직이다.

옥종농협 GAP딸기공선출하회는 2009년 28명의 회원으로 운영을 시작해 그해 실적 13억을 달성하는 한편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관리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2016년 GAP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공선회원을 104명까지 늘리고 전국 최초 100억 원 이상의 공동계산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고, 그로부터 7년 만에 다시 전국 최초로 실적 200억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딸기 공선출하회로 자리매김했다.

조호남 조합장은 “회원분들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하동 딸기가 널리 인정받아 이러한 영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옥종농협 GAP딸기공선출하회뿐만 아니라 더 많은 우수 생산자조직을 발굴하여 다양한 품목의 전국 최고 공선출하회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전국적인 실적으로 하동의 딸기가 전국 최고의 딸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하동군의 주력 상품인 딸기의 산업 육성을 위하여 많은 딸기 농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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