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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서구,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 개최

정희철 기자 입력 2024.07.01 10:36 수정 0000.00.00 00:00

↑↑ 2024년 달서구 생명존중 안심마을 서약식 사진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달서구는 지난 28일 신당동과 월성2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2024년 달서구 생명존중 안심마을 서약식`을 개최했다..

달서구는 28일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 10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달서구 생명존중 안심마을 서약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기관들이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여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동 단위의 마을 조성 사업이다.

달서구는 올해 영구임대아파트, 취약계층 밀집 지역 2개동(신당동, 월성2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조성·운영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6개 영역(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에서 참여기관 19개소를 모집했다. 신당동 참여기관은 신당동 행정복지센터, 장석락내과의원, 계명문화대학교, 이레약국, 대경마트, 신당동 통우회 등 총 10개 기관이다. 월성2동 참여기관은 월성2동 행정복지센터, 구자섭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학산중학교, 뉴동아마트, 월성2동 통우회 등 총 9개 기관이다.

이날 서약식에는 참여기관 중 10개 기관이 참석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참여하는 기관은 기관별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 5개 분야에서 자살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자살예방 활동 실천을 약속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여 자살예방사업의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올해 2개동을 시작으로 하반기 활동을 진행하고 연말 사업평가를 거친 후 내년에는 참여 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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