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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대구광역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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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 최고의 기능장애인을 선발하기 위해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대구광역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참가 선수들의 열띤 경연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대구광역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개회식, 직종별 경기, 시상식 및 폐회식 순서로 3일간,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6개소에서 진행됐다.
먼저, 6월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월 27일 열린 직종별 본경기에서는 가구제작, 컴퓨터 프로그래밍, 바리스타 등 25개 직종에 14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능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6월 28일 시상식에서는 직종별 우수한 기량을 펼친 선수들은 금상(23명), 은상(19명), 동상(13명)을 수상했고, 입상작은 전시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는 등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이 지급되고,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특히,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되는‘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23년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 7, 은 4, 동 2, 장려 1을 수상, 종합우승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1996년부터 지역 내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육성해 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안정된 직업생활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장애인의 기능 존중 풍토 조성과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문기능인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펼치시는 선수 여러분께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자립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