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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녹색건축 도시 대구

정희철 기자 입력 2024.06.30 14:36 수정 0000.00.00 00:00

제2차 대구광역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완료

↑↑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녹색건축 도시 대구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는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국토교통 탄소중립 로드맵’ 및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 등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응하는 ‘제2차 대구광역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대구시는 2023년 7월부터 제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해 녹색건축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의견수렴,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탄소중립, 녹색건축 도시 대구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제2차 대구광역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은 제로에너지빌딩 기반 신축 성능강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로 기존 건축물 성능개선, 관련 산업 및 행태 개선으로 기반 조성 등 3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대 전략, 11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한다.

3대 전략은 ‘신축 건축물, 성능 강화로 탄소중립 실현’, ‘기존 건축물 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생활공간 향상’, ‘탄소중립 사회 기반 조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과제로 대구광역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강화, 대구광역시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대구광역시 녹색건축 네트워크 및 인적 역량 강화, 지역 녹색건축산업 선진화 방안 등이 담겨 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회 지자체 녹색건축 평가에서 녹색건축물 확산·건물에너지 성능 부문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는 제1회, 제2회 녹색건축 평가 결과 미흡등급 대비 급상승한 것으로 제1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에 따라 그동안 대구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제정, 건축위원회 심의 기준 개정 등 녹색건축물 확산정책 운영의 결실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제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에 따라 신축 건축물 에너지성능강화, 기존 건축물 에너지성능개선 등 녹색건축물 확산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과 그린리모델링·제로에너지건축 수요 창출, 녹색 인재 양성 등으로 지역 녹색산업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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