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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대 김해시의회 전반기 마무리, 2년 의정활동 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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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제9대 김해시의회가 지난 6월 25일, 제261회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 2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임기 반환점을 맞았다.
2022년 7월, 변화의 기대 속에 첫 발을 내디딘 제9대 김해시의회는 ‘신뢰와 책임, 소통하는 김해시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년간 시민의 행복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특히, 시의회는 ‘56만 김해시민의 바람과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의회’가 되겠다는 일념 아래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분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띤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활발한 입법 활동,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 충실
제9대 김해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시행으로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제도 등 의회 권한과 지원이 확대되면서 전반기 의회 출범과 함께 의회 위상 제고 및 의정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
시의회는 2023년 5월, 의원 정수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12명의 정책지원관 충원을 완료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인원을 배치하여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지원 기반을 확립했다.
정책지원관의 도입의 효과는 의정활동 성과로 나타났다.
제9대 시의회는 전반기 2년 동안 임시회 12회, 정례회 5회 등 총 218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252건과 동의안 72건, 예산‧결산 21건, 의견청취 14건 등 총 383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전반기 2년 동안 발의된 전체 조례안 252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은 59%인 148건으로 지난 8대 의회 동기간 대비 68건이나 늘어나 정책지원관의 도입 이후 25명의 의원 모두가 전문성을 갖춘 자치입법기관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의원 발의 주요 조례안을 보면 `김해시 긴급재난 지원`,`김해시 위기가구 발굴`, `김해시 청년 창업 지원`,`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김해시 뒷고기 거리 조성 및 지원`,`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을 위한 보호장치 마련`,`지역 축제장 셔틀버스 운영`,`스토킹 예방 및 피해지원`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 등을 제·개정하며 시민의 권익보호 및 민생회복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전반기 2년 동안 213건의 5분 자유발언과 10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 현안의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히 임했다.
시의회는 이 외에도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지정 선정 촉구 결의안`, `동북아 물류 플랫폼 특별법 제정 촉구에 관한 결의안`,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촉구 건의안` 등 총 7건의 결의안 및 건의안을 채택하여 정부 및 관련기관에 해결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민의를 실천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 충실
제9대 김해시의회는 지난 2년간 총 3차례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3번의 감사를 통해 시정요구사항 511건, 건의요구사항 799건 등 총 1310건(2022년 325건, 2023년 506건, 2024년 479건)의 잘못된 행정과 관행에 대해 철저하게 지적하고 개선 및 시정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넘어 시민의 입장에서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인사청문회 제도 김해시 최초 도입, 공공기관 인사 투명성 강화
제9대 김해시의회는 시 출자·출연기관장 및 지방 공기업 기관장에 대해 능력과 자질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인사청문회 제도를 김해시 사상 처음으로 도입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9월,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한 후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김해연구원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차례로 실시했다.
시의회는 공공기관장으로서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충분히 갖췄는지 철저하게 검증함으로써 김해시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지방의회
제9대 전반기 김해시의회는 조직 내 청렴한 문화를 정착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시의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했다.
류명열 의장을 단장으로 사무국장, 전문위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의회 청렴추진단을 조직하여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부패 요인 및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고 개선해나갔다.
또한, ▲청렴캠페인 및 청렴서약식 개최 ▲의원 공무국외출장 운영 내실화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 운영 내실화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15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실천해왔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청렴노력도’ 지표에서는 지방의회의 평균(77.2점)을 크게 웃도는 97.8점을 받으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의정활동의 해답은 주민과의 소통에서부터’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제9대 전반기 김해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의 해답은 주민과의 소통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왔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2년간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건설 현장을 비롯해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 북부 우회도로 개설사업 현장 점검,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관내 주요사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 및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복지 정책토론회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학교급식 방사능 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마을미디어 활성화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각계각층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들의 뜻이 시의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했다.
▶의원연구단체 활성화, 전문가 세미나 등 의원 역량 강화 노력
제9대 전반기 김해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를 결성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힘을 기울였다.
김해시의회는 2022년 5개, 2023년 6개, 2024년 8개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생활복지, 역사관광, 지역축제, 청년정책, 산림자원, 자치법규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주제를 선정,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외부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중간보고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했다.
또한, 선진지 답사 견학 및 타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각종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세미나 등을 통해 의원들의 안목을 넓히고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SNS 채널 활성화, 개방형 홍보관 조성 등 시민 소통 강화
제9대 김해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여 의정활동의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시민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의회 1층 로비를 새롭게 단장해 시민 누구나 의회를 방문하여 휴식을 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로비 벽면을 활용한 개방형 홍보관도 조성하여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힘썼다.
아울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회교실 개최, 주민조례청구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등으로 시민의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 의회
제9대 김해시의회는 지난 2년 동안 관내 단감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지역아동센터 위문품 전달,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나눔캠페인 동참, 태풍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시민을 섬기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해왔다.
류명열 의장은 “56만 시민의 지지와 성원 속에서 출범한 제9대 김해시의회는 지난 2년의 시간동안 오직 시민이 행복한 김해시, 내일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며 “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이어 류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의 생각을 담아내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며 “후반기 시의회가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충고와 질책,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