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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관내 중학교 대상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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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정희철기자]합천군은 지난 6월 4일 묘산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학교 8개소 학생 및 교직원 58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 집단발생 예방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 측의 협조로 학교 방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름철 유행 감염병 및 호흡기 감염증 발생 상황 공유를 통해 학교 내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수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비브리오 패혈증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의 예방과 관리
△백일해 발생 현황 및 관내 마이크로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발생 정보 공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등이다.
학생들은 “감염병 발생 정보를 구체적으로 들으니 예방의 중요성과 심각성이 느껴지고, 나와 친구들을 위해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올해부터 올바른 손씻기 시각적 체험학습으로 ‘손씻기 교육기 뷰박스 무료대여 사업’을 시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감염병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예방을 위해 생애주기별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동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대응 역량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배워서 각 가정에 전달하면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