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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남부교육지원청, 문해력으로 배움의 기본을 다지다

정희철 기자 입력 2024.06.25 12:58 수정 0000.00.00 00:00

국어, 도덕, 사회 학습도구어를 익히는 문해력 향상 도움자료 개발 보급

↑↑ 대구남부교육지원청, 문해력으로 배움의 기본을 다지다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중학생의 기초·기본학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6월 25일(화) 관내 중학교 34개교에 자체 개발한 ‘2024학년도 남부 중등 문해력 향상 도움자료’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움자료는 2024년부터 기초학력 책임교육 대상이 되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국어·도덕·사회 교과 학습에 필요한 단어들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으며, 교과서에서 자주 접하는 단어의 사용 빈도, 중요도 등을 고려하여 문해력 기본 단어를 선정했다.

도움자료는 총 30차시로 구성됐으며, 각 차시는 ‘단어 맞이하기’, ‘단어 친해지기’, ‘단어 다지기’의 3단계 학습 과정을 거치도록 설계됐다. 특히 ‘단어 다지기’에서는 문장을 읽으며 단어가 사용된 맥락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활동을 제시하여 현장 적합성을 높였다.

또한, 교과 수업, 방과후 수업, 집중채움 프로그램 등에서 도움자료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어 쓰고 익히기, 퀴즈 등 다양한 학습 활동으로 응용할 수 있다.

더불어, 중학교 1학년의 교과서 내용을 대상으로 자료가 개발됐으나, 학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모든 중학교 학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김동관 교육장은 “체계적으로 제작된 이번 문해력 도움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기본기가 더욱 튼튼하게 다져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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