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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 사각지대 없는 지원 절실”

정희철 기자 입력 2024.06.24 14:37 수정 0000.00.00 00:00

대구 소상공인,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은 24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구시의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김정옥 의원은 ”대구시의 소상공인 종사자는 33만 5천 9백 명, 사업체는 약 19만 7천 개다“라고 말하며 ”영세한 규모로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한 업종 특성상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와 금리 변동 등의 외부 충격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소상공인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대출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홍준표 시장에게 ”대구시는 존립의 기로에 선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 미치지 못한 부분을 찾아 폭넓은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과 기존 상권 활성화 사업의 재검토와 개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인식 개선을 통해 디지털 소비 행태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줄 것 등을 대구시에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소상공업은 경제의 모세혈관이자 서민경제의 근간”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대구시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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