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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학생문화센터, 2024. 미술교육활동 결과물 展 개최

정희철 기자 입력 2024.06.20 12:23 수정 0000.00.00 00:00

22개 학교 27명의 교사가 지도한 1000여 점의 미술교육활동 결과물 전시

↑↑ 대구학생문화센터, 2024. 미술교육활동 결과물 展 개최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6월 26일까지 e-갤러리에서 ‘2024. 미술교육활동 결과물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성격의 미술교과 수업과 동아리활동의 결과물을 통해 학생에게는 작품을 선보이며 느낄 수 있는 자부심을, 교사에게는 수업 연구와 나눔의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학교 미술교육활동의 현재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대구 관내 22개 학교(초 3교, 중 13교, 고 5교, 특 1교)의 교사 27명이 지도한 미술교육활동 결과물 1000여 점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대구중리초 1학년 학생들의 익살스럽고 사랑스러운 표정이 가득한 다양한 표정의 내 친구 캐릭터, ▲대명중의 예술, 삶이라는 주제로 자아를 찾아가며 창의적이고 비판적 사고로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결과물, ▲동문고의 내가 가고 싶은 나라와 도시 일러스트 등 다양한 주제의 미술교육활동 결과물들이 전시된다.

또한, 특수학교로서 유일하게 참여한 대구선명학교의 ‘우리 학교, 우리 선생님’은 학생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학교와 사랑으로 대해주는 선생님들의 초상화를 협동작품으로 제작하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어 학교교육활동 속 교사와 학생들의 따뜻하고 즐거운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나를 둘러싼 세계’라는 주제로 참여한 대구외국어고 장혜민 교사는 “우리 학생들의 전시 주제와 맞게 주변 학교 학생들의 작품과 함께 연합하여 전시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 기회가 됐고, 학생들은 미술이 가진 힘과 가능성을 느끼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배호기 관장은 “이번 미술교육활동 결과물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두뇌와 손, 가슴이 만들어 낸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게 된 것 같다. 관람객들도 선생님들의 내실 있는 미술수업활동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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