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오덕 향토문인 『별들의 합창』 특별 전시 운영 |
|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 대구서부도서관은 오는 7월 12일까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이오덕 향토문인의 동시집 『별들의 합창』의 시화 및 원문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
‘한국의 페스탈로치’로 불리는 이오덕(1925~2003) 향토문인은 경상북도 청송 출생으로, 1944년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1989년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를 설립, 2002년에는 문화관광부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하는 등 대구에서 아동문학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번 전시는‘향토문학, 2024년에 다시 읽다’를 주제로,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문인 작품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중 첫 번째 전시이며, 이오덕 향토문인의 동시집『별들의 합창』에 수록된 시화 및 원문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이오덕 작가의 『나는 땅이 될 것이다』, 『내가 무슨 선생 노릇을 했다고』 등 주요 저서 20여 권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이오덕 말꽃모음』필사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작품에서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필사하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눠볼 수 있도록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부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숙 관장은 “다양한 향토문학 자료를 관람하며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도서관은 ‘향토문학, 2024년에 다시 읽다’특별전 시리즈로 7월 말부터 1914년 문예지, 이설주 향토문인, 구상 향토문인, 대구아동문학회 특별 전시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