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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로컬푸드직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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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정희철기자]합천로컬푸드 니캉내캉(단장 안대성)은 지난달 15일 정상 영업을 시작한 이후로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 원, 구매 고객 3,5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주민 2,300여명에 불과한 야로면에 위치한 직매장에서 단기간에 하루 평균 33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이례적인 성공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합천로컬푸드 니캉내캉은 지난 3월 30일 야로점 앞마당에서 주말 장터를 시작으로 5월 15일부터 365일 연중무휴 정상 영업을 시작했고, 6월 10일에 개장식을 열면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일 평균 100여명, 가입 회원은 2천 명에 달하고 있으며, 대구 거주 가입자가 약 60% 정도로 인근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합천로컬푸드 니캉내캉은 365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 중이며, 지역 농가 94곳, 37개 업체가 참여해 447개 품목(농산물 328개, 가공식품 119개)이 진열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쌈채소와 토마토, 파프리카, 멜론, 애플수박, 돼지고기 등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진열기간 엽채류 1일, 과채류 2일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합천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합천로컬푸드 니캉내캉 야로점을 지난해 1월 착공, 12월 완공했다.
운영 방식은 수탁기관 선정 공고를 통해 2024년 4월부터 합천군먹거리사업단이 위탁해 직매장 운영을 책임지고, 군은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공동으로 운영한다.
합천로컬푸드 니캉내캉 야로점은 약 268평 규모로 1층은 로컬푸드 판매장, 소분포장실, 사무실, 공용공간. 2층은 반찬·도시락 등을 제조하기 위한 식품제조시설, 도농교류 체험을 위한 어울림공간, 회의실이 갖춰져 있다.
합천군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출하할 수 있으며, 사전에 농가 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한 판정을 받은 농산물만을 출하할 수 있다.
농산물과 가공식품은 판매 금액의 10%가 취급수수료로 부가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 중소농, 고령농 중심으로 생산을 조직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해 소득 향상의 혜택을 준다.
지역민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농 교류의 지역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 역할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개장식에서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로컬푸드직매장 야로점 개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로컬푸드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