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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대구신용보증재단 업무협약 체결

정희철 기자 입력 2024.06.17 15:19 수정 0000.00.00 00:00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후 첫 기관 협약 체결

↑↑ 협약식 사진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6월 17일 오후 2시 30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도매시장 활성화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경매 이후 도매시장법인이 즉시 농산물 생산자에게 출하대금을 지급하고, 중도매인은 도매시장법인에게 경매농산물 낙찰금액을 정산한다. 이때 거래능력이 있지만 거래처 부도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는 중도매인은 정산 불가로 영엽활동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경우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중도매인을 보증하고, 도매시장법인은 중도매인이 제출한 보증서로 정산 처리해 중도매인은 경매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도매시장 물량증대에 이바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시장 내 중도매인과 도매시장법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고, 재단에서는 보증서 발급 시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보증수수료도 대폭 인하한다.

앞으로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보공유, 홍보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대구시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사 설립 후 첫 업무협약으로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이 한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도매시장 활성화를 모색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도매시장이 활성화하면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농가의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이 보호된다”며, “대구시 산하 두 기관이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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