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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시교육청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여름철 재난 대비 교육시설 안전점검 실시

정희철 기자 입력 2024.06.17 12:31 수정 0000.00.00 00:00

유치원·초중학교 대상 재해취약시설 중점 민관합동점검

↑↑ 대구시교육청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지난 5월 31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관내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49개원, 초등학교 57개교, 중학교 30개교이며, 증·개축 공사현장 7개소, 운동부 합숙소 2개소, 옹벽 13개소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해서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교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물 구조체 손상 여부, ▲옹벽 및 절토사면의 균열·침하 여부,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운동부 합숙소의 화재경보 및 소방시설 작동 상태, ▲장애인 편의시설 주변 적재물 유무 및 전반적인 작동 상태 등이다.

이번 안전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재난 예방을 위해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전도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학교와 기관에서도 자체점검반을 구성하여 교육지원청에서 배포한 점검표를 활용해 별도의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이삼선 교육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교육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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