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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갈등 조정의 새로운 접근 ‘폴리스-틴·키즈’4기 비폭력대화 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 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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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6월 15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폴리스-틴(Teen)·키즈(Kids)’를 대상으로 ‘비폭력대화 체험교실 및 교육연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비폭력대화 기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연극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갈등 조정 능력을 키워 또래 갈등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폴리스-틴, 고등학생 대원 비폭력대화 체험
비폭력대화 체험은 폴리스-틴 고등학교 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비폭력대화의 의미와 가치를 학습했다. 참여 학생들은 관찰과 평가, 느낌과 생각, 부탁과 강요 등 다양한 대화 상황을 비폭력대화의 관점에서 다루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말하기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다.
폴리스-틴·키즈, 초·중학생 대원 교육연극 체험
교육연극은 폴리스-틴·키즈 초․중학교 대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그림책 ‘모두의 의자’ 작품 속 인물을 탐구하고, 연극을 통해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비폭력대화의 관점에서 갈등 상황을 정리하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갈등 조정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폴리스-틴·키즈 학생들은 “비폭력대화 체험활동을 통해 감정 표현과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또래 갈등 중재자로 활동할 의지를 밝혔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비폭력대화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갈등 조정 능력을 키우고, 상호 존중에 바탕을 둔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중재자 역할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평화롭게 소통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폴리스-틴·키즈 대원들이 민주주의 가치와 소통 및 존중을 실현하며 미래 치안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7월에도 모의국회와 소셜 리빙랩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