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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만 2030 세대 공략’,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 Alun(阿侖) 대구관광 홍보 나서

정희철 기자 입력 2024.06.14 14:12 수정 0000.00.00 00:00

쇼핑·미식·축제 등 소개, 대만 MZ세대 관광객 수요 확대 주력

↑↑ ‘대만 2030 세대 공략’,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 Alun(阿侖) 대구관광 홍보 나서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대만 인바운드 관광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 Alun(阿侖)과 협업해 만든 대구관광 홍보영상을 대구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대구 인바운드 관광의 제1시장인 대만의 잠재 MZ세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 Alun(阿侖)을 초청, 매력 넘치는 대구관광 홍보에 나섰다.

Alun(阿侖)은 한국의 맛집·여행 등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그 후기를 대만인 구독자들과 공유하는 대만인 유튜버로, 봄의 청명함이 만연했던 지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문예진흥원과 함께 수성못, 대구근대골목, 사유원, 화본역 등 대구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그 여정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에서 그는 군위 사유원과 근대문화골목(청라언덕, 계산성당 등)을 방문해 최근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소개하고 촬영장면을 재연했다.

또한 화본역에서는 고즈넉한 한국 시골풍경을 배경으로 레트로 감성을 담아낼 사진 명소를 알렸고, 수성못을 방문해 화려한 분수쇼를 소개했다. 이어 더현대 대구,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코스와 치맥, 막창, 찜갈비, 단팥빵, 서문시장의 꿀떡, 납작만두 등 대구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더불어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도 홍보 내용도 담았다.

해당 영상은 대구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유튜버 Alun(阿侖)의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이번 영상 촬영 관련 릴스도 시청이 가능하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최근 대구의 관광자원이 한류 미디어 콘텐츠에 자주 노출되며 대구관광에 관심을 가지는 대만 MZ 세대들이 늘고 있다. 영향력 있는 온란인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보다 매력적인 대구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대구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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