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정대현 대구 수성구의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 발의

정희철 기자 입력 2024.06.13 14:59 수정 0000.00.00 00:00

↑↑ 정대현 대구 수성구의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 발의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문화 확산을 위한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 제정안이 수성구의회 제262회 정례회 제1차 사회복지위원회에서 발의됐다.

정대현 대구 수성구의원이 단독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주차구역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주차단위구획이 총 30개 이상일 때 1개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고, 해당 구역은 국가보훈부 표준안에 따라 바닥 면과 안내표지판으로 표시된다.

정 의원은 “일상 속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에 대한 자연스러운 예우 문화 형성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수성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는 약 4,940명이며 대부분이 교통약자에 해당되므로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10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자체마다 다르게 지급되는 무공수훈자에 대한 보훈예우수당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해당 조례안은 14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