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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청년예술가 이상명 연출작 `평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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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7기 청년예술가 연출가 이상명 연출작 `평화`가 대구를 대표하여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진출을 준비한다.
문예진흥원 청년예술가 7기 선정자 연극(연출) 이상명 연출가는 대구에서 극단 백치들과 함께 연극을 만들고 있으며 2018년도부터 다양한 작품과 역할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이상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사람, 집단, 세계로 확장하여 작품으로 나타내고, 작품 안에서 연극적 시도를 거침없이 표현하는 대구 유망 연출가다.
연출가 이상명의 작품 `평화`는 지난 4월 제41회 대구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작품으로 연출상도 수상한 그는 다가오는 6월, 대구를 대표해 경기도 용인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에 출전한다.
연출작 `평화`는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며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는 열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 현재를 살아가는 세대와 다음 세대들이 마주할 세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창안, 각색한 작품이다.
청년예술가 이상명은 “대구 청년예술가를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함에 자부심과 동시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지금 이순간을 즐기며 유쾌한 여정을 다녀온다는 마음으로 열정 있는 연출과 배우진 그리고 멋진 스태프들과 함께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구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이상명 연출가를 비롯해 7기 청년예술가 모두의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그의 작품 `평화`가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꼽혀 대구 연극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중 대구 본선은 7월 6일 오후 3시, 7시 30분에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한편, 문예진흥원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은 지역 내 35세 이하 청년예술가 15명을 선정해 2년 연속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멘토링,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 및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