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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취약 계층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운영

정희철 기자 입력 2024.06.13 12:29 수정 0000.00.00 00:00

취약 계층 가정 52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자녀 심리․생활 상담, 진로 탐색, 특성화고 맞춤 상담 등 진행

↑↑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취약 계층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운영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는 취약 계층 가정(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는 지난 4월 8일부터 19일까지 상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상담 대상 가정 52곳을 선정했다.

주요 상담 분야는 자녀 심리 및 생활 상담, 진로 탐색, 특성화고 맞춤 상담 등이며, 상담 활동은 퇴직 교원 출신의 전문상담인력으로 구성된 상담팀(2팀, 4명)이 담당한다.

특히, 상담팀은 내담자와 직접 연락하여 방문 시간 및 장소(자택․카페 등)를 협의한 후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내담자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 씨는 “손녀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어느 순간 퉁명스럽게 말하고 대화도 잘 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상담을 신청했는데 상담 선생님들이 너무 편한 분위기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종료 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관리에 나서는 한편, 앞으로 더 많은 맞춤형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 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 교육․상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 계층 가정이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고,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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