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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동부도서관, 장애 어린이와 함께 즐기는 ‘스토리 매직쇼’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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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동부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자꾸만 행복해지는 그림책 놀이`를 지난 5월 1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꾸만 행복해지는 그림책 놀이`는 동광장애아어린이집의 발달장애 초등 어린이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독서 전문 강사의 실감나는 동화구연과 도서관 견학,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총 13회 운영한다.
특히, 6월 10일에는 발달장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어린왕자 이야기를 마술로 재해석한 ‘신진욱 마술사의 스토리 매직쇼 – 어린왕자 이야기’ 마술공연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마술공연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더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었으며, 링과 카드를 이용해 직접 간단한 마술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그림책 `어떡하지?`의 작가이자 인형극퍼포머 김민지 작가가 운영하는 ‘그레타 책방’에 방문하여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고, 나만의 개성있는 봉제인형을 만들어 미니 인형극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선화 관장은 “독서프로그램과 마술공연을 통해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어린이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