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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7일 ‘수성이도학당’에서 글을 배우는 수강생 38명과 국립청도숲체원을 방문해 숲 체험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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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7일 ‘수성이도학당’에서 글을 배우는 수강생 38명과 국립청도숲체원을 방문해 숲 체험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학습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모집한 2024년 2분기 숲체험교육사업 ‘나눔의 숲 캠프’에 수성이도학당이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
‘수성이도학당’은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 평균연령은 75세이다.
수강생들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숲 해설사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나무 알길, 피톤치드를 체험하고 삼나무로 냄비 받침을 만드는 목공예 활동 시간도 가졌다.
숲 체험을 마친 한 어르신은 “숲길을 걸으며 맡는 맑은 공기와 나무 냄새가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기초한글 수업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습의 즐거움을 더하고, 배움을 통해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