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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군위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협력관계 구축

여태동 기자 입력 2024.06.05 16:29 수정 0000.00.00 00:00

농공단지 구조고도화를 통한 경제활성화에 박차

↑↑ 군위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협력관계 구축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대구시 군위군에서는 4년간 국비 60억원을 포함, 85억여원을 투입하는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일, 이영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을 만났다.

군위농공단지는 약 30만㎡ 규모에 입주한 36개 기업 중 92%인 33개 기업이 가동 중일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지만, 1992년 준공되어 노후 농공단지로 지정된 만큼, 부족한 복지·문화·편의 시설과 낙후된 경관으로 인해 농공단지 구성원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위군에서는 군위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위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과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으로 구성됐다.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연면적 990㎡ 규모의 건축물을 신축하여 농공단지 구성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설들인 북카페, 건강증진실 및 체력단련실, 코인세탁소, 공유주방, 기숙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94년 준공되어 운영중인 농공단지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식당과 회의실로 활용한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화단을 조성하는 등 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 쉼터를 조성하여 고용노동부 일터 혁신사업의 제1과제로 강조되고 있는 휴게시설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그간 농공단지를 방문할 때마다 시설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우리 군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근로자들이 만족하는 농공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전담하는 농공단지 환경조성 통합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5월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군위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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