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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봉화교육지원청 ‘봉화 충효당 탐방으로 충효의 뜻 새겨 ’

여태동 기자 입력 2024.06.04 14:21 수정 0000.00.00 00:00

알면 알수록 이로운 봉화정자탐방(베트남왕조길) 실시

↑↑ 봉화교육지원청 ‘봉화 충효당 탐방으로 충효의 뜻 새겨 ’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4년 6월 4일 명호초등학교 전교생 36명을 대상으로 충효당에서 ‘알면 알수록 이로운 봉화정자탐방’을 실시했다.

베트남왕조길 탐방을 신청한 명호초 학생들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오랜 인연이 있는 충효당을 방문하여 화산 이씨 후손에게 직접 해설을 들었다.

충효당은 베트남 왕조 후손의 정자로, 화산 이씨의 후손인 이장발이 임진왜란 때 왜적과 용감하게 싸우고 전사한 애국심을 위해 지어졌다.

화산 이씨 가문은 12세기에 베트남 리왕조의 마지막 왕자인 리롱뜨엉(이용상)에게 고려 조정에서 하사한 귀화 성씨로,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오랜 인연이 있다.

학생들은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을 써 보기도 하고, 점심으로 베트남 전통음식을 먹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봉화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장은 “화산 이씨 13대 후손 이장발은 어려서부터 재질과 의지가 굳어 공부를 열심히 했고 효성이 남달랐다고 한다. 이장발이 죽기 전 ????나라를 걱정하여 몸은 죽지만 부모님 생각에 혼은 오리라.????라는 시를 남겼는데 충효당 탐방으로 학생들이 충효의 마음가짐을 본받길 바란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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